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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위원장, 영·미·프 방통규제기관과 협력 논의

유성재 기자

입력 : 2015.03.08 19:27|수정 : 2015.03.08 19:27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주 유럽 방문 중에 영국, 미국, 프랑스의 방송통신 규제기관장과 잇따라 만나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최 위원장이 지난 2일부터 이들 3개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장을 만나 방송통신분야의 주요 이슈를 협의하고 방송통신 서비스 진화에 따른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혀??ㅂ니다.

최 위원장은 먼저 영국 방송통신규제위원회의 패트리샤 호지슨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규제기관으로서의 역할과 통합 시청점유율 산정, 지상파 재송신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미국 연방커뮤니케이션위원회 FCC의 톰 휠러 위원장과 만나 정책공조와 정보교류를 위해 지속적인 대화창구를 만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프랑스 시청각고등평의회 CSA를 방문해 올리비에 쉬라멕 위원장과 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규제기관간 역할분담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CSA와는 양국간의 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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