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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팝4’ 한편의 동화 같은 이진아 ‘겨울부자’

강경윤 기자

입력 : 2015.03.08 19:18|수정 : 2015.03.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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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이진아가 한편의 동화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8일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라운드가 그려졌다. 지난주 B조에 이어 이번주에는 서예안, 김지나, 지존, 에스더 김, 스파클링 걸 등이 포함된 A조가 경쟁을 치렀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진아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겨울부자’라는 곡을 시작했다. ‘겨울부자’는 이진아가 2~3주에 걸쳐서 만든 자작곡으로, 작사와 작곡은 물론, 편곡과 오케스트레이션 시뮬레이션까지 시도해 더욱 기대를 받았다.

이날 이진아는 영화 ‘겨울왕국’의 OST를 연상케 할 정도로 동화적이고 순수한 감성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동안 한번도 시도한 적 없는 음악적 도전이라는 부분이란 점에서 더욱 호평을 받았다.
이미지심사위원 유희열은 “그동안 이진아 양을 그나마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뒤통수를 맞은 것 같다. 처음 보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오늘 굉장히 당황스럽다. 앞으로 이진아 양은 뮤지컬 작곡가나 영화 음악감독으로 성장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어 박진영은 “오늘은 소울이나 그루브가 거의 없는 노래라서 흥분은 안됐지만 머리로 들으니 음악적으로 매우 놀라웠다. 예전에 제가 썼던 수필과도 비슷한 가사라서 더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양현석 심사위원 역시 “‘겨울왕국’ 삽입곡으로 들어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딸이 보면 좋아할 것 같다.”고 재치있게 심사평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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