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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서 약초 캐던 주민 지뢰추정 물체 밟아 중상

입력 : 2015.03.08 19:57|수정 : 2015.03.08 19:57


8일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연화리 군사격장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 A(41)씨가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를 밟아 크게 다쳤다.

A씨는 근육에 파편이 박히고 왼쪽 발 부위 뼈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어 백령병원에서 인천의 대형병원인 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군·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작년 10월 6일에는 옹진군 대청도에서도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대청도 야산에서 벌목작업 중 땅에 매설된 지뢰가 터져 민간인 근로자 2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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