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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직정비 원점 재검토…대상자에 소명기회 부여

조성현 기자

입력 : 2015.03.08 10:08|수정 : 2015.03.08 10:08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의 정면 충돌로 번진 새누리당의 부실 당협위원장 '물갈이'가 당분간 휴지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언론과 통화에서 "조직강화특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한 만큼 시간을 갖고 판단하지 않겠느냐"며 "당분간 부실 당협 정비는 보류상태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강특위는 오는 11일 회의를 열고 서 최고위원 등이 강하게 반발했던 8개 당협위원장 교체 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특히 해당 위원장들이 공개 질의를 통해 김 대표에게 "대부분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어려움을 무릅쓰고 당을 위해 일했는데 억울한 누명을 해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한 것을 반영해 소명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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