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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교관, 방글라서 27kg 금괴 밀반입 적발

정연 기자

입력 : 2015.03.07 21:26|수정 : 2015.03.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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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교관이 방글라데시 공항에서 시가 15억 원 상당의 금괴 170개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공항 당국은 방글라데시 다카의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는 1등 서기관 손영남 씨가 금괴를 가방에 넣고 들어오다 적발됐다고 전했습니다.

손 외교관은 외교관 면책 특권으로 조사 후 풀려났지만, 방글라데시 당국은 손 외교관을 금괴 밀반입 혐의로 기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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