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서 OK저축은행 승리…2위 확정

남자 프로배구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OK저축은행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위 한국전력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습니다.

두 팀은 이미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어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2위를 확정지어 플레이오프에서 홈 이점을 잡고 싶은 OK저축은행은 용병 시몬과 송명근, 송희채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킨 반면, 한국전력은 무리한 추격보다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비축에 중점을 두며 용병 쥬리치와 주포 전광인을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OK저축은행은 핵심 선수들이 빠진 한국전력에 가볍게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