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K팝4’ 케이티 중독성 무대, 최단시간 300만 돌파

강경윤 기자

입력 : 2015.03.07 17:03|수정 : 2015.03.07 17:04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의 케이티가 부른 ‘니가 있어야 할 곳’ 무대 영상 다시 보기가 최단시간 300만뷰 기록을 경신하며, 중독성 강한 ‘케이티김 광풍’을 입증했다.

케이티김은 ‘K팝스타’의 ‘TOP8 결정전’에서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해 박진영을 비롯한 시청자 심사위원 100인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더욱이 케이티김은 방송이 끝나고 난 뒤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자리를 지키며 4시간 30분 만에 무대 영상 다시보기 100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정승환-이진아의 기록도 갈아치우는 최단시간 신기록으로 1분에 3,700명이 클릭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케이티김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는 방송 이후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300만 뷰까지 달성(집계: 네이버 TV캐스트 3월 5일 목요일 오후 7시 10분)하며 여전히 뜨거운 ‘케이티김 신드롬’을 확인시키고 있다. 그동안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나 정승환-박윤하의 듀엣곡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등이 300만뷰를 기록했지만 3주나 한 달의 시간이 걸렸던 것에 비해 케이티김의 기록은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 이는 역대 시즌 레전드급 속도로 분석되고 있다.

케이티김의 무대에 빠져든 시청자들은 “200번은 돌려 본 듯. 이제 제발 그만 나가게 해줘”, “원곡이 어땠는지 잊게 만드네요. 저에겐 케이티김이 더 오리지널 같아요”, “케이티김 무대를 보기 위해 생방송 무대 방청 신청하고 왔습니다”라는 등 폭발적인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케이티김이 ‘TOP8 결정전’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찍힌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케이티김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합을 앞두고 케이티김이 그저 연습, 또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것. 케이티김은 이어폰을 끼고 골똘히 생각에 빠져 있는가 하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도 발성 연습을 하고, 생수병을 손에 쥔 채 끊임없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펼쳐냈다. 꼴찌의 대반전을 이뤄내기 위해 한순간도 쉼 없이 열심히 라이브 무대를 준비했던 케이티김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케이티김과 양현석과의 ‘사제케미’도 재조명되며 감동을 더하고 있다. 그 동안 눈에 확 띄는 활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현석은 케이티김의 가능성을 높이 사며 YG로 캐스팅 해 멘토링을 아끼지 않았던 터. 이번 ‘TOP8 결정전’에서도 양현석은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니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무대)다”라고 본인도 감격한 듯 말했고, 케이티김 역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뭉클한 ‘사제케미’를 발산한 바 있다.

제작진은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본인들보다 더 잘 헤아려주고, 멘토링도 해 주기 때문에 서로 돈독한 정이 쌓이고 참가자들도 더 몰라보게 성장하는 것 같다”며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대박 참가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 ‘K팝 스타4’ 16회에서는 A조(서예안-에스더김-지존-이진아-스파클링걸스)의 경합이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될 TOP8 진출자가 확정된다.

(사진=‘K팝 스타4’ 무대영상 다시보기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