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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어 야후 CEO 스토킹한 노숙자 또 구속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3.07 11:10|수정 : 2015.03.07 11:10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를 스토킹했다가 징역을 살았던 노숙인 남성이 이번에는 메이어에게 음란 이메일을 대량 발송한 혐의로 또다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60차례에 걸쳐 음란한 사진 등이 담긴 메시지를 메이어에게 보낸 혐의로 그레고리 캘빈 킹이라는 3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구속된 킹은 지난 2011년 당시 구글 부사장이던 메이어에게 계속 전화를 하고 2만 개가 넘는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과 협박을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당시 그는 36개월간 보호관찰을 받는 조건으로 풀려났지만 조건을 어겨 1년간 연방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달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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