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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런던 축구 어워즈 여자선수상 수상

정희돈 기자

입력 : 2015.03.07 09:44|수정 : 2015.03.07 09:44


영국 여자축구리그 첼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이 지난해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 여자 선수 가운데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습니다.

지소연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축구 어워즈 2015 시상식에서 여자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런던 축구 어워즈는 아스널, 첼시,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등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15개 프로축구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입니다.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뛰다가 지난해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한 지소연은 첫 시즌 19경기에 출전, 9골을 터뜨려 첼시 레이디스의 해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지난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 올해의 여자선수상에 이어 런던 어워즈까지 휩쓸게 됐습니다.

지소연의 팀 동료 에덴 아자르가 런던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올 시즌 40경기에 나와 14골을 올린 그는 2일 첼시가 캐피털원컵에서 우승할 때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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