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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IS 이라크 유적 파괴는 '전쟁 범죄'"

최대식 기자

입력 : 2015.03.06 23:56|수정 : 2015.03.06 23:56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오늘(6일) IS의 고대 아시리아 도시 유적 파괴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이라크 님루드 지역의 유적 파괴를 가장 강하게 규탄한다"며 "문화유적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행위는 전쟁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이어 "어떤 정치·종교적 목적으로도 인류 문화유산 파괴를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이 지역 모든 정치·종교 지도자들은 이 만행에 대항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형사재판소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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