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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리천장' OECD 국가 중 가장 단단해

최대식 기자

입력 : 2015.03.06 22:43|수정 : 2015.03.06 22:43


여성의 사회 참여나 승진을 가로막는 장벽을 뜻하는 '유리천장'을 점수로 매긴 결과 한국이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모레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교육과 임금, 기업 임원 비율 등을 종합해 점수로 낸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최하위인 28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28개 회원국을 9개 항목으로 조사한 결과 핀란드는 100점 만점에 80점으로 1위를,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공동 2위, 폴란드와 프랑스가 4,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꼴찌에서 두 번째인 일본 27.6점에 이어 대부분 이슬람 신자인 터키보다도 뒤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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