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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장항습지에 불…버드나무 군락 1천200㎡불타

입력 : 2015.03.06 17:47|수정 : 2015.03.06 17:47


6일 오후 3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의 장항습지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불은 장항습지 내 어민 선착장 시설 일부와 어선 1척, 인근 버드나무 군락 1천 200㎡를 태웠다.

또 선착장에 있던 어민 유모(49)씨가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장항습지는 김포대교∼일산대교 7.6㎞에 자연적으로 생긴 습지다.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지역으로 버드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이 조성된 곳이다.

소방당국은 어민 선착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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