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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우선편성해야"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3.06 18:36|수정 : 2015.03.06 18:36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6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을 우선 편성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 17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하면서 학부모 불안과 혼란을 예방하고 차질없이 누리과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누리과정 소요 예산과 관련해 정부는 목적 예비비 편성, 지방채 발행요건 완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 부총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올해는 기능 통합을 하고 내년에는 기관 통합까지 마칠 예정이라며 누리과정은 그에 앞서 재정통합을 한 것이니 시·도교육청이 길게 보고 '교육의 일부'라는 자세로 우선편성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도 4월 국회에는 지방채 발행 요건을 완화해 전체적인 지방교육재정 부족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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