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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주말 빙속 저변 확대 위한 이벤트대회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3.06 14:32|수정 : 2015.03.06 14:32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주말 두 가지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내일(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초등학생 비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제3회 비등록꿈나무 대회가 열립니다.

올해 1월 열린 백곰배 대회와 회장배 등에도 비등록선수가 참가할 수 있었지만,등록 선수가 함께 출전하지 않고 비등록 선수만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는 이번 대회가 유일합니다.

374명이 출전 신청을 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1∼2학년 100m, 3∼4학년 200m, 5∼6학년 300m 등 거리를 축소해 경기를 진행합니다.

빙속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한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 모두에게 메달과 상품을 줄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주말 이틀동안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일본의 유망주가 참가하는 한일 중·고 청소년 교류전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한일 교류전은 두 나라의 어린 선수들이 실력과 우애를 기르는 무대로, 매년 상호 방문해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대회는 단거리 500m· 1,000m, 장거리 1,500m· 5,000m 등 남녀 각각 네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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