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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에이스 커쇼, 시범경기부터 완벽한 투구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3.06 12:57|수정 : 2015.03.06 12:57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한 커쇼는 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에 삼진 3개를 잡으며 잘 던졌습니다.

지난해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인 쿠바 출신 강타자 아브레우도 낙차 큰 커브로 삼진 처리했습니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6대 1로 이겼습니다.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은 등 통증에서 회복한 류현진이 오는 13일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등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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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을 극복한 미국의 장타자 J B 홈즈가 WGC 캐딜락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홈즈는 파 5, 12번 홀에서 22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핀 30cm에 붙여 이글을 잡기도 했습니다.

홈즈는 지난 2011년 신체의 균형 감각을 유지해주는 소뇌의 이상으로 뇌수술을 받은 뒤 2012년 투어에 복귀했고, 2013년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다가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는 1오버파로 공동 27위에 머물렀습니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혼다 클래식 컷 탈락에 이어 올해 PGA 무대에서 3라운드 연속 오버파로 부진해 '신 골프황제'라는 별명이 무색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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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신호가 울리자 놀라운 속도로 암벽을 올라탑니다.

속도 등반계의 우사인 볼트라는 별명을 가진 우크라이나의 다닐 볼디레프가 15m 높이의 암벽을 5초 6으로 올라가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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