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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은행 재무건전성 양호…스트레스 테스트 죄다 통과

김경희 기자

입력 : 2015.03.06 08:07|수정 : 2015.03.06 08:07


미국 대형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31개 대형 은행을 상대로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 즉 재무 건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은행이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금융시장이 요동칠 경우 은행들이 극심한 손실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부터 연준이 실시해왔습니다.

연준이 정한 자기자본비율 최저기준 5%를 충족하느냐가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게 됩니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월스트리트를 대표하는 3대 주요 초대형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하위 5위'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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