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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두절 캐나다 임현수 목사, 북한에 억류"

김경희 기자

입력 : 2015.03.06 07:58|수정 : 2015.03.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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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방북 이후 연락이 끊겼던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 목사가 북한에 구금됐다고 교회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교회 측은 캐나다 외무부 관리들이 임 목사 가족에게 북한 억류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 목사가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목사는 양로원, 고아원, 탁아소 지원 등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방북을 위해 지난 1월 27일에 캐나다를 떠났고, 평양에 들어가 전화 접촉을 한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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