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프로야구 '최우석 룰' 신설…투수가 먼저 결정

이영주 기자

입력 : 2015.03.05 21:22|수정 : 2015.03.05 21:31


이번에는 야구 소식입니다.

프로야구 최초의 양손 투구인 한화 최우석 투수의 등장으로, 국내에도 스위치 투수 관련 규정이 생겼습니다.

미국에서는 양손 투수 벤디트가 화제를 모으면서 7년 전에 이른바 '벤디트 룰'이라는 게 생겼는데요, KBO도 벤디트 룰을 그대로 적용해 최우석 룰을 신설했습니다.

스위치 투수와 스위치 타자가 만났을 때는 투수가 먼저 어느 손으로 던질지 결정한다는 겁니다.

또 투수가 이닝 도중 던지는 손을 바꿀 경우 연습 투구는 할 수 없고 글러브 교체도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