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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리퍼트 대사 피습 상세 보도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3.05 17:21|수정 : 2015.03.05 18:04


중국 언론들은 한국에서 오늘(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소식을 상세하게 전달하는 등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 주요 언론의 인터넷판인 인민망, 참고소식망, 중국신문망 등은 한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피습과정을 자세하게 전한 뒤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한미 당국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리퍼트 대사를 피습한 이 남성이 큰 목소리로 전쟁반대를 외쳤다면서 최근 시작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리퍼트 대사를 피습한 이 남자가 2012년 7월에도 주한 일본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날 사건의 사실관계 전달에 주력했으며 외교부는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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