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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피습사건 동맹에 부정적 영향 안 되도록 협력"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3.05 14:39|수정 : 2015.03.05 14:39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해 한미 양국은 이번 사건이 동맹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안호영 주미 대사와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가 이번 사건 직후 미국에서 각각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성김 6자회담 수석대표 겸 동아태 부차관보와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안 대사와 조 공사가 각각 접촉해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실 관계를 설명했다며 이번 사건이 불필요하게 정치적 이슈로 비화돼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며 양국이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중동 출장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리퍼트 대사 앞으로 위로전과 꽃바구니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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