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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춘사영화상, 3월 18일 개최…'끝까지 간다' 최다 후보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3.05 13:41|수정 : 2015.03.05 13:41


김성훈 감독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2015 춘사영화'상에서 가장 많은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끝까지 간다'는 그랑프리(최우수 감독상)를 포함해 각본상, 기술상, 남자연기상에 후보로 올랐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3개 부문을 넘어선 최다 노미네이트다.

2015‘춘사 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전통과 역사의 토양위에 세계 속의 한국영화 위상을 빛내고 있는 현역감독들이 명예를 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감독상을 '2015’ 춘사영화상]'그랑프리로 시상한다.

더불어 각본상, 기술상, 남자 연기상, 여자 연기상, 그리고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 감독상등 6개 부문의 춘사영화상을 수여한다. 

춘사 영화상은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 (김종원, 조혜정, 김영진, 강유정, 남동철)이 '2015’ 춘사영화상'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을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2015’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여타 어떤 영화제보다도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진우감독)가 주관하는 '2015’ 춘사영화상'시상식이 3월1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다음은 후보작(자) 리스트-

최우수 감독상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경주 (장률), 끝까지 간다 (김성훈), 명량 (김한민), 자유의 언덕 (홍상수)

각본상 :  국제시장(박수진), 끝까지 간다(김성훈), 쎄시봉(김현석), 제보자(이춘형), 카트(김경찬)

기술상: 군도, 끝까지 간다, 명량, 역린, 해무, 해적

남자연기상 (주,조연.단역포함): 국제시장(황정민), 군도(하정우), 끝까지 간다(이선균), 명량(최민식), 조선 명탐정(오달수)

여자연기상 : 도희야(배두나), 카트(염정아), 한공주(천우희), 해무(한예리)

심사의원특별상(신인 감독상) : 10분(이용승), 거인(김태용), 도희야(정주리), 족구왕(우문기), 한공주(이수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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