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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오른뺨에 5㎝ 자상…응급 수술받아

정경윤 기자

입력 : 2015.03.05 10:34|수정 : 2015.03.05 10:34


오늘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피습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는 서울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김기종 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렸고, 사건 직후 순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가 얼굴 오른쪽 뺨에 5cm 정도 자상을 입었고, 손목에도 가벼운 자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리퍼트 대사의 상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9시 40분쯤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다시 이송됐으며, 얼굴 부위 등을 수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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