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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축구 이정수, 곽태휘와 대결서 승리

김형열 기자

입력 : 2015.03.05 09:14|수정 : 2015.03.05 09:14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이정수와 곽태휘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이정수가 웃었습니다.

이정수가 속한 알사드는 AFC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에서 곽태휘의 소속팀 알힐랄에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정수와 곽태휘는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고 경기 막판에 나란히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이정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두 골을 뽑아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에 힘을 보탰고, 곽태휘는 작년 브라질 월드컵 때 대표팀에 승선한 데 이어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습니다.

전반 29분에 터진 칼판 이브라힘의 골을 지킨 알사드는 승점 4를 기록해 C조 선두로 올라섰고 알힐랄은 승점 3으로 2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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