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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양적완화 발표 앞두고 상승

입력 : 2015.03.05 03:13|수정 : 2015.03.05 03:14


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4% 오른 6,919.2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98% 상승한 11,390.3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99% 뛴 4,917.35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79% 오른 3,577.11을 기록했다.

ECB의 양적완화 발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ECB는 5일 경기 부양을 위해 채권 매입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가 부진함에 따라 ECB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씩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작년 거액의 영업손실을 본 프랑스 원전기업 아레바와 합병설이 도는 프랑스전력공사(EDF)가 2.92%나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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