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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FIFA 집행위원 후보에 정몽규 포함 7명 등록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3.04 19:20|수정 : 2015.03.04 19:20


아시아권의 국제축구연맹 FIFA 집행위원 후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포함해 7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4일) 아시아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을 뽑는 선거에 출마할 7명의 후보를 승인하고 회원국 협회에 공문으로 통보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쿠웨이트의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다시마 고조 일본협회 부회장, 워라위 마쿠디 태국협회장, 텡쿠 압둘라 말레이시아협회장, 사우드 알 모하나니 카타르협회장, 알 부사이디 오만협회장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아시아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은 자동으로 집행위원을 맡게 되는 AFC 회장을 포함해 4명입니다.

이에 따라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후보 7명은 3석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FIFA 집행위원 선거는 오는 4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AFC 총회에서 회원국들이 한 표씩을 행사하는 투표로 진행됩니다.

이번 총회 때 열리는 AFC 회장 선거에는 바레인 출신의 세이크 살만 현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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