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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형사보상금 수령…취약계층에 전액 기부

최대식 기자

입력 : 2015.03.04 17:40|수정 : 2015.03.04 17:40


저축은행에서 돈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오늘(4일) 형사보상금 6천 360만원을 받아 이를 모두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2013년 1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법정 구속돼 10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석방됐는데 법원은 정 의원의 구금 기간 하루 최대 임금으로 보상금을 산정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받은 보상금 전액을 빈곤가정 재수생과 한국인과 필리핀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아동에게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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