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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 활동 시작

이민주 기자

입력 : 2015.03.04 15:10|수정 : 2015.03.04 15:10


서울시는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안심귀가스카우트' 420명이 올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우트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 등을 순찰합니다.

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여성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다산콜센터, 120 번에 전화해 신청하면 센터가 신청자의 거주자 구청 야간당직실과 연결해줍니다.

이후 신청자는 동행해줄 스카우트 이름과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하고, 원하는 장소에 도착하면 노란 옷을 입은 스카우트 2명을 만나 신분증을 확인하고 집까지 동행하면 됩니다.

이번에 면접을 통해 선발된 스카우트들은 내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근무자 오리엔테이션과 기본 교육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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