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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늘 어쿠스틱 발라드 '신발' 발매 "오랜 기간 심혈 기울였다"

이정아

입력 : 2015.03.04 14:51|수정 : 2015.03.04 14:51


싱어송라이터 가수 미(MIIII)가 컴백한다.

미가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신발’을 발표하며 약 2년 만에 긴 공백을 뚫고 돌아왔다.

‘신발’은 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미 특유의 나긋한 목소리가 곡의 깊이를 더해 미만의 색깔을 제대로 표현한 곡이다.

가사 중 “발에 맞지 않던 신발을 또 구겨 넣듯이, 우리도 그렇게 서로가 구겨져 길들여지고..”라는, 오래된 신발에 비유한 디테일한 가사는 겉으로 보면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잡아주고 끌어주는 연인에 대한 진심을 담은 듯하지만 긴 시간 동안 미의 음악을 기다려주고 믿어준 팬들을 향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나 스스로 만족도가 높은 음악을 만들려 하다 보니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심혈을 기울여 작업에 임했기에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미는 ‘신발’을 시작으로 11일 디지털 싱글, 18일 미니 앨범 등 2장의 앨범을 추가로 선보인다. 3월 내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미의 아티스트적인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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