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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후포리 이춘자 여사, 모친 산소 앞 오열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3.04 13:25|수정 : 2015.03.04 13:25


후포리 이춘자 여사가 어머니의 산소 앞에서 오열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촬영에서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은 장인, 장모와 찜질방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장모 이춘자 여사의 부탁으로 근처 산소에 들렀다.

이춘자 여사는 산소에 도착함과 동시에 통곡의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그곳은 4년 전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신 모친의 산소였던 것.

사는 게 바빠 돌아가신 이후에 한 번도 찾아오지 못했다는 이춘자 여사는 모친이 살아계셨을 때 했던 어떤 한 마디 때문에 “(후회 돼) 혀를 끊고 싶을 정도”라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을 모았다.

이춘자 여사의 눈물의 산소 방문기와 평생을 두고 후회하는 한 마디는 오는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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