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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형 파운데이션 출시 경쟁

입력 : 2015.03.04 11:08|수정 : 2015.03.04 11:08


화장품 업계가 봄 신제품으로 도장처럼 찍어 바르는 형태의 쿠션형 파운데이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브랜드 미샤와 어퓨를 통해 쿠션형 파운데이션을 출시하고 초저가 마케팅에 나섰다.

미샤의 M 매직쿠션은 출시 기념으로 오는 11일까지 4천800원에 판매되며, 정가가 1만2천원으로 책정된 어퓨의 에어핏은 4천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M 매직쿠션이 출시 당일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어 특가 판매 기간을 오는 11일까지로 연장했다"며 "정가는 1만3천원 가량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션 화장품의 원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도 브랜드 마몽드를 통해 '커버 파우더 쿠션'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쿠션 파운데이션의 단점이었던 끈적임, 부족한 커버력, 건조함, 다크닝 현상 등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3만원대.

LG생활건강 역시 색조 브랜드 VDL을 통해 출시한 'VDL 팬톤 컬렉션' 제품 중 하나로 S.뷰티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을 선보였으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도 작년 말 유럽에서 출시한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의 국내 판매를 최근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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