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가 북한 아동과 임산부를 위해 660만 달러, 72억 원 상당의 식량을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지원한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실케 버 세계식량계획 아시아담당 대변인은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청이 지난달 10일 대북식량 지원에 참여해 올해 첫 번째 기부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의 기부금은 영양강화 식품의 재료인 분유를 구입하는데 사용되며, 북한 아동과 임산부 150만 명이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올해 대북지원사업으로 식량지원과 함께 산림농법 전수와 수질개선 설비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