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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관 "이라크내 IS 대원 8천500명 사살"

곽상은 기자

입력 : 2015.03.04 05:27|수정 : 2015.03.04 05:27


로이드 오스틴 미군 중부사령관은 지난해 8월 이라크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공습 작전을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8천500명 이상의 IS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IS 격퇴 작전으로 이라크 북부와 서부 주요 지역을 장악했던 IS가 더는 새 지역을 탈취하거나 세력을 확장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IS 전투원을 최소 8천500명 사살한 외에도 수백 대의 차량과 탱크, 중화기를 파괴했으며 특히 시리아 내 정유 시설과 원유 저장소 등을 폭격함으로써 자금 창출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한 무력사용권 승인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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