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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거리에서 스마트폰 '슬쩍' 소매치기 덜미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3.04 05:12|수정 : 2015.03.04 05:12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소매치기한 혐의로 57살 송 모 씨와 51살 최 모 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저녁 8시쯤 서울 강남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길을 걷던 여대생 두 명에게서 스마트폰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스마트폰 분실 신고가 잇따라 인근에서 잠복 수사를 하던 중 송 씨 일당이 소매치기하는 모습을 보고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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