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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떠나 부산오던 여객선서 승객 1명 투신…수색 중

입력 : 2015.03.03 15:26|수정 : 2015.03.03 15:32


제주를 떠나 부산으로 운항하던 여객선에서 승객 1명이 바다로 투신해 해양경비안전서가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오전 0시 10분 전남 여수 소리도 남서방 10.5 해리 해상에서 제주발 부산행 여객선 S호(5천223톤 급)에서 승객 1명이 투신했습니다.

당시 S호에는 승객 58명, 선원 19명 등 총 7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S호 선사는 오전 7시 부산항에 들어와 배에서 내리는 승객 중 1명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결과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배 우측 난간을 넘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이 사실을 여수해경안전서에 통보했으며 현재 경비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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