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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우디 도착…잠시 뒤 정상회담

정준형 기자

입력 : 2015.03.03 19:10|수정 : 2015.03.03 19:10


중동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초대한 공식 오찬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공식 오찬이 끝난 뒤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8시 40분부터 곧바로 살만 국왕과 한-사우디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원유를 공급하는 나라이며, 제1위의 해외 수주시장이자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가이기도 합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기존 건설과 플랜트 분야 협력 뿐아니라 원자력 발전과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또 한반도 안정과 중동의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무대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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