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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우디로 이동…오늘 밤 정상회담

정준형 기자

입력 : 2015.03.03 18:16|수정 : 2015.03.03 18:17


중동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쿠웨이트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뒤 공식 환영식에 이어 곧바로 살만 국왕과 오늘(3일) 밤 한-사우디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원유를 공급하는 나라이며, 제1위의 해외 수주시장이자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가이기도 합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기존 건설과 플랜트 분야 협력 뿐아니라 원자력 발전과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또 한반도 안정과 중동의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무대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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