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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 전후 불량식품 단속…558명 검거·16명 구속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3.03 12:57|수정 : 2015.03.03 12:57


경찰청은 설 연휴 전후 전후로 불량 식품 집중단속을 벌여, 588명을 붙잡아 1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과장 광고가 38%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영업 35.5%, 위해 식품 판매 13.3%, 원산지 허위 표시 10%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단속 때와 비교하면 검거인원은 357명, 구속인원은 14명이 늘어난 수칩니다.

또, 피의자별로는 노인을 상대로 한 불량 식품 판매범과 불법 수산물 판매범이 289명을 기록해, 전체 검거 인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불량 식품 93톤을 폐기처분 하고, 영업장 정지·폐쇄 등 행정처분 75건을 관계 기관에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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