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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설문조사 "중국 경제 최대의 위험은 부동산 침체"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3.03 10:48|수정 : 2015.03.03 10:48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은 부동산 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간하는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중국 샤먼대학 거시경제연구센터가 최근 100명의 중국 전문가를 대상으로 중국의 거시경제가 직면한 위험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의 77%는 부동산 투자 증가 속도가 주는 점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부동산 투자 부진이 재정 수입 감소와 지방 정부의 부채 위험으로 이어지면서 중국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국 부동산 정보 분석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은 전국 주요 도시 주택 평균가격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다가 지난 1월 소폭 반등했지만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최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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