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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특단 대책 안 세우면 경제위기로 간다"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3.03 10:19|수정 : 2015.03.03 10:56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3일) "나라 경제와 노동 상황이 더 열악해지고 있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안 세우면 경제가 위기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경고하면서 경제난 타개책으로 임금인상을 제안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지난해 근로자 실질 임금 상승률은 1.3%였고 새로 생긴 일자리의 87%가 질 낮은 일자리였다"며 "저소득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저임금의 상승폭을 높이고 기업은 현금을 쌓아둘 게 아니라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선 조세의 형평성이 중요하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부자감세 정책으로 일관해 서민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우리 당은 성실히 납세 의무를 다한 국민이 억울하지 않게 분배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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