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이라크군, 티크리트 부근서 IS와 치열한 교전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3.03 07:59|수정 : 2015.03.03 07:59


이라크군이 현지시간 2일 북부 살라후딘 주의 요충지 티크리트 부근에서 '이슬람국가 IS'와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라크 군은 시아파 민병대, 수니파 부족 무장조직과 합동으로 병력 3만 명을 투입해 어제 새벽 IS가 장악한 티크리트와 일대 주요 도시를 탈환하는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은 어제 저녁까지 교전이 벌어졌지만, 이라크군은 아직 티크리트로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라크 군이 티크리트 남쪽 알두르 지역을 탈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군은 공습과 포 사격으로 티크리트 외곽의 IS 거점을 공격했으나 IS는 도로매설 폭탄 등을 동원해 만만치 않은 전투력으로 반격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