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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알카에다에 피랍 사우디외교관 3년 만에 석방

입력 : 2015.03.02 21:48|수정 : 2015.03.02 21:48


예멘 남부 아덴에서 2012년 3월 알카에다에 납치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관이 석방됐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내무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정보기관의 노력 끝에 납치된 영사대리 압둘리 알칼리디가 석방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는 알칼리디를 납치한 뒤 동영상으로 석방을 호소하는 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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