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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 정보 협조 미흡…북핵 여전히 우려"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3.03 04:44|수정 : 2015.03.03 04:44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이란 정부에 대해 핵 사찰 협조가 부족하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와 기자회견에서 "이란 정부가 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하지 않아서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일부 미해결 의혹을 풀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도 지난 2009년 IAEA 사찰단이 북한에서 떠난 이래 6년이 지났음을 지적하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가 담은 의무사항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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