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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싸움 이제부터…LG '6연승 질주'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3.03 02:55|수정 : 2015.03.0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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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LG가 6연승을 질주하면서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홈 이점이 있는 정규리그 4위는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하위 삼성을 맞아 LG 김진 감독은 에이스 제퍼슨의 체력 안배를 위해 메시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메시는 골 밑을 장악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국내 프로농구 데뷔 후 개인 최다인 34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냈습니다.

메시의 활약 속에 LG는 3쿼터에 19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4쿼터에 주전들을 대거 빼는 여유를 보인 LG는 90대 81로 승리를 거두고 오리온스와 공동 4위가 됐습니다.

LG와 오리온스가 나란히 한 경기씩을 남겨 놓은 가운데, 오는 목요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4위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정규리그 4위 팀은 5위 팀과 6강 플레이오프에서 첫 두 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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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74대 66으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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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3위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프로배구 출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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