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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디 존, 알카에다 핵심인물 만난 뒤 급진화"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3.02 17:31|수정 : 2015.03.02 17:38


이슬람국가 IS의 참수 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무함마드 엠와지가 과거 알카에다의 주요 인물들을 만나면서 급진적으로 변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쿠웨이트 보안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엠와지가 2007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의 측근 모신 알파흘리와 사우리아라비아 국적의 테러범 칼리드 알도살리를 만난 후 급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9월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파흘리는 알카에다의 분파인 호라산그룹을 이끌었던 인물로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 이를 사전에 알고 있던 소수의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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