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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문 부수더니 돈 통 들고 도망…빛의 속도로 도둑질

입력 : 2015.03.02 17:51|수정 : 2015.03.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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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상가에서 배달 아르바이트생을 가장해 절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007년부터 인천과 부천 등 수도권 일대 상가에서 160차례에 걸쳐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남성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범행이 담긴 CCTV 영상에는 평범한 배달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였던 범인이 빈 가게의 문을 부수고 침입, 날렵하게 계산대 뒤로 넘어가 돈 통을 통째로 들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전광석화 뺨치는 범행 모습은 입이 떡 벌어지게 할 정도입니다.

이 같은 범죄 수법을 영화로 보며 익혔다고 진술한 범인은 결국 현실에서 '구속'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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