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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IS, 이슬람 왜곡·협박 일삼는 무법자"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3.02 16:36|수정 : 2015.03.02 16:36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 대해 이슬람교를 왜곡하고 협박을 최대 무기로 삼는 "이슬람의 무법자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S가 요르단 공군 조종사를 화형에 처한 것과 관련해 "그들이 우리의 용감한 영웅을 처형한 방식의 잔혹성은 이슬람 세계, 특히 요르단과 주변 지역 국민에 충격을 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IS가 지난해 6월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에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칼리프로 하는 이슬람 국가를 독단적으로 수립한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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