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 동성애단체 참여 성패트릭행진 사전 행사 동참

뉴욕 최대 퍼레이드인 성 패트릭스데이 퍼레이드에 올해부터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가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사전 퍼레이드에 동참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오는 17일 맨해튼에서 열릴 성 패트릭스데이 퍼레이드를 앞두고 뉴욕 퀸스에서 진행된 '모두를 위한 성 패트릭스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에서는 누구라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모두를 위한 사회란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존중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사회라고 말했습니다.

퍼레이드에는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수백 명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