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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 개막…남북, 北 인권 놓고 격돌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3.02 09:29|수정 : 2015.03.02 09:29


북한과 미얀마, 팔레스타인, 시리아 등의 인권문제를 다룰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현지 시간 2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개막됩니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유엔 인권이사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 회원국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인권 상황에 대한 의견을 개진합니다.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는 한국의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유엔총회가 결의로 권고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 차원의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 리수용 외무상도 3일 오후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 책임자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등을 골자로 한 유엔 총회 대북 인권결의안을 비판하면서 인권결의안의 무효화를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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