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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병원서 지방이식수술 여성 사흘만에 숨져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3.02 02:02|수정 : 2015.03.09 19:06


지방 이식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이 사흘 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얼굴 지방 이식 수술을 받은 29살 김 모 씨가 통증을 호소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제(1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를 진료했던 대학병원 측은 김씨가 병원균이 전신에 퍼지는 패혈성 쇼크로 숨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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