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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항공기용 지상 냉난방공급장치 개발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3.01 18:53|수정 : 2015.03.01 18:5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계류 시 엔진이 꺼져 있어도 지상에서 냉난방을 공급해 기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냉난방공급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상 냉난방공급장치는 항공기가 계류장에 머물 때 엔진이 꺼져 있어도 기내가 쾌적한 온도로 유지될 수 있게 지상에서 냉난방을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항공기용지상 냉난방공급장치 상용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최종 합격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장비 개발로 항공기가 지상에 계류할 때 보조엔진이나 이동식 엔진을 가동하지 않아도 돼, 항공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공항공사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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